식당 장사 안되시면 한 번 읽어 보세요: 편의점 도시락 때문에 식당을 안 가게 되네요^^...
철저하게 맛집을 좋아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말씀 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먹는 돈은 안 아끼는 편이라서 맛집 골라 외식하는 게 취미이고 매 주 최소한 두 세번 이상은 맛집을 찾아 외식을 하는 편입니다. ( 특히 성남에서 저희가 안 가봤다면 맛집이 아닙니다 ㅎㅎ)
중간치 되는 식당을 가 본 적이 없어요. (아마 요즘 다들 그럴 것입니다) 검증 없이 동네에서외식 안합니다.
위의 도시락이 3500원인데 포인트 할인까지 해서 3200원 정도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따끈한 밥을 먹을 수가 있다 보니... 단골이던 백반집도 이제 안 가게 되더라구요.
영양 밸런스가 문제라면, 해독 주스 직접 국산 재료로 손수 매일 만들어 곁들여 마시고 낫또 챙겨 먹으면 편의점 도시락 식당보다 영양면에서 나으면 나았지 조금도 떨어지지 않아요.
게다가 요즘은 아래와 같은 건강 도시락도 있구요.포인트 사용해서 3500 원 정도면 고단백 건강 도시락을 먹을 수 있고 생각보다 속도 편하고 든든해요.
100% 카드 되고 사은품과 포인트도 후하게 챙겨 주며 매우 위생적이어서 반찬 재활용 염려도 없고 고객 센터에서 고객 불편사항은 만족스럽데 응대해 주고요.앱 예약도 쉽고 알림도 해 주어 매우 편리하며... 기타 등등 장점이 매우 많아요.
요즘은 어정쩡한 식당은 망하게 되어 있는게...
평소에는 이런 걸로 간단한 식사를 하여 자금을 비축하다가.. 며칠간 검색에 검색을 하고 홍보글인지 진짜 후기인지 예리한 눈으로 가려 내어, 주말에 두어 번 상위 0.1% 초대박집만 골라서 줄 섰다가 먹습니다. 퀼리티는 물론이고 가성비는 기본입니다. 정말 이래서 남나 싶을 집만 골라 가고 있답니다. 이런 집은 다들 알고 줄섭니다.
상위 0.1%식당이 될 자신이 있으신가요? ^.^
고객은 상당히 냉정한 사람들입니다.
엇그제 갔던 9,900원에 국내산 생닭에 특제 소스에 무한 리필인 닭갈비 집도 요즘 만석이 안 되더군요. 노예처럼 쉴 새 없이 일하시는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이 안쓰러워 도저히 카드를 못 긁겠어서 현금으로 드리고 왔어요. TV 에도 나왔고 위생이나 서비스 맛 어느 것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는 수준인데도 요즘은 줄 서지 않더라구요.
외식업 그만 좀 여세요. 맛집은 지금도 충분히 많습니다. 그러다 망해 놓고 정부 욕하지 마시구요..ㅠㅠ
이 글은 아프니까사장이다 "천사 냥이와 동거하다"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