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계산서] 한마리에 얼마 남나요? 네번째
손익계산서 네번째 입니다.
이제는 공부 쫌 하셨으니까 눈으로 이 표의 내용에 금액을 넣어보세요. 눈으로~
눈으로 넣어 보는건 쉬우니까 그냥 넣어보세요
대신 본사가 얼마,
콜라값 얼마
가스비 얼마.
수도세 얼마.
알고 계셔야 합니다. 틀려도 상관없어요 매달 똑같은것도 아닌걸요.
하지만 엇비슷한 숫자는 당연히 알고 계셔야지요.
모르신다면 반성 많이 하셔야 합니다. 설마 안그런 분들이 대부분 일거라 믿습니다.
영수증 뒤지지는 마시고 하나 하나 그냥 마음속으로 한번 해보는것입니다.
대~충
대신
꼭 지금 넣어보세요
이전의 내용을 다시 되세겨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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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출(세금포함)은 한통장에서 나가야 합니다.
저처럼 4대보험을 카드로 내신다면 카드의 사용을 매장 지출카드로 하셔야 하고
당연히 카드값은 매장통장에서 나가야 합니다.
세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계비 애들 학원비, 어머니 용돈이 매장통장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매장통장을 한명의 사람처럼 다루어 주세요
숙제가 있었습니다.
숙제1) 우리 매장의 1%는 얼마일까요?
(3천 팔면 30만원이 우리매장의 1%)
기억 하시죠? 0.1%를 100%처럼 활용하고 소중히!
골목식당의 백대표님이 하시는 일은 0.01%짜리 일들을
단지 0.1%로 정상화 시키는것 뿐입니다.(누구를 홍보하려는 내용 아님)
숙제 2번 당기순이익은 외우셨지요?
총매출 에서
매출원가
변동비(부가세포함)
고정비(대출금포함)
종소세
를 다 빼면 당기순이익입니다 이거 꼭 외우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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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매출총이익(마진)-판관비(변동비+고정비)
이달 매출에서 인건비나 밥값, 세금등을 다 뺀후
그다음 1건부터 원가랑 그 1마리에 해당하는 변동비(물값이나 위생장갑등)을 뺀 나머지가 진짜 남는 금액이 됩니다.
그러니까!!!!!
고정비를 낼 만큼 이익이 생기면 그다음부터
파는 닭에서 1마리 팔때마다 30프로가(예) 남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정확히는 아니지만 엇비슷)
월급 줄만큼 팔면 그다음 1마리는 30%가 내주머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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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간이 좀 여유로워서 앞의 3개의 글을 읽어 보았는데 목차 정리 없이 막 풀어낸 이야기라
정신이 없네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좀 다듬어 보고 싶긴 한데,,, 못하겠지요? ^^;
오늘은
뻔하고 기초적인 이야기 입니다. 각 항목을 위한 실천 정도가 되겠네요.
영업이익=매출총이익(마진)-판관비(변동비+고정비)
내 매출에서 원가빼고, 모든 비용을 다 빼면 영업이익이 종소세 내기전까지의 내 통장에 있는 돈입니다.
먼저 통장에 있는 내돈, 최종 남아있는 돈인 당기순이익부터 말씀드릴게요.
말 그대로 진짜 번돈의 세금, 종소세까지 다 낸 후의 내돈이 진짜 내돈입니다.
보통 1년에 4번(예정고지포함) + 종소세를 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부가세, 종소세를 그냥 내주머니에 넣고, 세금내는 달에는 적게 가져가는 사장님들이 대부분이십니다.
보통 800가져간다면 세금을 내는 달에는 400또는 그이하를 가져가게 됩니다.
회사 다녔을때를 생각해 보세요,
매달 4대보험을 떼고 급여를 받습니다. 그리고 11월즈음 건보료 조정을 받습니다.
그냥 자동차 보험처럼 1년에 한번 왕창 뜯어가도 될수 있을것 같은데 왜 이렇게 하지 않을까요
(뻔하지만 꼭 생각해보시길, 10초라도)
내매장의 부가세는 물론이고, 종소세도 매달 제외하셔야 합니다.(의견)
직장인은 연말정산이 있지만 우리는 퇴직금도 없습니다.
매달 내 급여를 고정으로 지출해야 하는것도 비슷한 내용인데요
매달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달 세금을 제외하지 않으면 내 통장의 변동성이 커집니다.
이달의 수입과 다음달의 수입이 달라진다면 매장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달 많이 들어오면 나태해지고, 담달 지출이 많아지면 음식가지고 장난을 치게됩니다)
혹시 주식을 하시는 사장님 경우라면 변동성이 큰 항목
예를들어 이번에 BTS의 경우 콘서트 할때마다 주가가 번쩍번쩍하고,
기생충 처럼 시상식날 빵터지고 다음날 조용하고 시상식날 빵터지고 조용하면 계속 신경쓰고 예민해 집니다. 주식 관심 없으신 분들도 들으셨겠지만 시상식 날마다 농심(짜빠구리때문) 주가가 시상식 날마다 뻥뻥 튀어 올랐습니다 그리고 다다음날 쭉 떨어져요.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냐면요~
매달 지출이 예상가능하고 변동폭이 크지 않아야 내가 마음이 편하고 어떤 자극이나 사건이 생겨도 긍정적으로 반응 할 수 있고, 의연하게 대처할수 있게 됩니다.
내 월급을 고정으로 300씩 빼고 있으면 지출도 그정도 선에서 예상하게 되고 더 쓸까 하다가도 머묵거리게 라도 됩니다. 매장에서 남은 돈은 매장 통장에 꾹꾹 모아 놓아야 합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이 적당히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성인 이시라면 더 많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이해했겠지요? ^^*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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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와 종소세에 휘둘리지 마세요
매달 빼시면 나와 내 매장이 튼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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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금더 들어가서 고정비와 변동비 즉 매장의 비용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고정비 부터,
매장 최적화이야기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매장 오픈을 많이 했었습니다. 관리자로서 또는 본사의 직원으로서,
처음에 오픈을 하면 오픈빨을 받게 되고, 사장으로서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생각을 하게됩니다.
오픈하면 정신없어요. 손님에 부모님에 친구에 화환아저씨. 물달라 메뉴달라, 주문 안받냐
짜다, 싱겁다, 사장님 성공하셔라 마중하고,,,,
알바님들 직원놈들 어리버리대고 이러면 손님은 많은데 돈은 들어오는데 정신은 없고 몇일 이러면성공?? 한줄로 오인하게 되지요, 그럼 몇일 지나면 정신이 들면서 직원이 더 필요하겠다라고 생각들고,,
첫날 200을 팔면 매장은 쑥대받이 되고, 화환에 지인손님에 여기저기서 부르고 눈 마주치지 못하는 손님이 많아지고, 리뷰 보기가 겁이나게 됩니다.(이이야기도 시작하는 사장님 이야기가 되겠네요)
적어 놓은것은 남기고 이하는 생략할게요
보통 얼마 파는데 몇명이 필요하냐 라는 질문이 가끔 올라옵니다.
얼마면 몇명이면 된다, 혼자 백만원은 할 수 있어야 한다 등등의 글이 올라오지요.
메뉴나 등등의 구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인원을(가장큰고정비) 고민한다는 것은
직원이 많다고 느껴진다거나 사람은 많은데 일이 내맘처럼 진행되지 않는다는 의미이겠지요.
고정비의 최적화는 시간만이 해결해 줄수 있습니다.
저도 많은 매장을 오픈해 보았지만 장사가 안되는 오픈을 제외하고는 인원은 시간이 지나 직원이든 사장님이 매장의 동선과 메뉴조리에 완벽히 적응해야만 이루어 질수 있습니다.
고정비를 줄여야 한다 라는 주위에서 들은 교과서 같은 이야기를 너무 과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보통의 경우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 줍니다(방만한 운영 또는 오토매장은 제외)
여기서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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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배운 공헌이익, 당기 순이익
위 항목을 보면
총매출이익 아래에
변동비, 그아래
공헌이익, 그아래
고정비.
고정비는 상수에요, 항상 변하지 않는 숫자입니다.
변동비는 말그대로 혼자 팔든 백명의 직원이 있든 무조건 변합니다. 물쓰고, 가스쓰고,
그래서 항상 고정비를 줄여야 한다 라는 상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 입니다.
그냥 인원 적어 인건비 줄여야 된다라고 듣는것과 위 항목, 그러니까 당기순이익의 계산식을 이해 하고 들으면 더 많은 응용과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그냥 인건비 아껴라가 아니라 분석과정, 수학적인 과정을 거쳐서 고정비를 줄여라 라는 결론을 이야기 하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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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자연적으로 사장님이 최선을 다하신다면 고정비는 알아서 픽스됩니다. 하지만 나태로 무장하신 매장의 경우라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망하게 되겠지요(특히 오토매장)
다음 변동비
이것도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오래된 매장의 어머님 같은 사장님들 오랜세월 근검절약이 몸에 베인 사장님들의 경우 하나 하나의 소모품에 민감해 지시고는 합니다. 당연히 아껴쓰고 절약해야 하지만 이것도 일반적으로 직원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게됩니다.
위에 이야기한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낭비라는 기준과 합리적인 사용이라는 기준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고
낭비=>합리로 시간과 함께 조절만 하신다면 편안하게 자리를 잡게 됩니다.
고정비와 변동비(이하 판관비) 모두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도록 사장님이 관리하시고 살짝 밀고 빼고 더하기만 하시면 되지만!
핵심은
이 판관비를 헤치는 행동을 하시면 안됩니다.
뻔하고 뻔하지만 뻔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주문이 없다고 일찍 문을 닫으신다면 고정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내 한달 고정비가 300만원일때
하루의 고정비는 10만원입니다.
내가 일찍 퇴근한다면 또는 그냥 쉬어버린다면
매출도 문제이지만
하루 고정비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한달 고정비 : 300만
일일 고정비 : 10만
오늘 쉬면 내일부터는 고정비가 10만+@(대략 11만원?)로 늘게 됩니다.
더불어 변동비라 해도 기본으로 나가는 변동비가 있을테니 변동비도 +@가 됩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지난번에 말씀드린
그러니까!!!!!
비용을 낼 만큼 이익이 생기면 그다음부터
파는 닭에서 1마리 팔때마다 30프로가(예) 남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평상시 이야기입니다.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한마리 30% 남을것이 29%, 28%, 25%가 됩니다.
월매출이 작으면 작을수록 이 비율은 크게 크게 늘어납니다.
ㅋㅋㅋ
시간이 많아도 글이 엄청 또 산만해 졌네요
다시 처음의 표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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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조금 보이는 위 표의 항목
변동비,
고정비,
영업이익,
세후 이익은
내 매장이 열리는 시간에 열려있어야.
손님이 주문할때 열려 있어야 정상적으로 해석이 가능하고
더 낳은 손익구조를 만드는데 일조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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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손익계산서의 핵심은 각 항목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 매장이 되든 안되든지 정상적으로 굴러갈때 작성의 의미가 있고
분석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직원이 많은 매장은 이부분을 통장으로 피같이 받아들이게 되어 있어 잘 체감하지만
혼자, 또는 부부가 운영하시는 매장은
이럴때는 직원 없는게 참~ 좋다 라며 상황에 맞지 않는 긍정심으로 승화하게 됩니다.
오늘 이야기는
대단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본질적인 내용이지만 많은 매장들이 때때로 잘 지키지 못하는 내용이라
손익계산서에 관심이 있는 사장님 이시라면 꼭 한번 필요한 내용이라 생각이 들어
주제넘은 잔소리일수 있겠지만 적어보았습니다.
이 내용은 단지 매장의 오픈마감시간 또는 조기마감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귀찮아서 보낸 배달대행비,
남들에게 변명하게 되는 알바사용,
버려지는 식자재관리,
과한 회식비,
집안 살림교체비용,
등등에 대입해 보시라고 비유해 드린 내용입니다.
다음번 글은 앞으로 계속 빨간날이라,,,, 장사로 버는돈에 관한 다른 이야기를 적어보고 싶습니다.
이론?이 많이 없기는 하지만 내용을 만드는것이 엄청 시간이 많이 드네요.
다음번 글은 조금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표 읽어 보시기요~~~
휴,,,,,, 이렇게 네번째 글까지 왔네요
하고 싶은 설명이 많지만 굳이 되도않는 잘난체 잔소리 같은 주제넘은 글을 적은 의도를 헤아려 주시길 바래봅니다.
세상에 엿같은 대행기사도 많고~
개념없는 우리 이쁜 중2같은 알바생이 있더라도
더럽고 치사해도 때려주고 싶어도 다 집어 치우고 싶어도
내편은 아무도 없고 모두 내가 해결해야 하는 처지가 안타깝지만
내가 결정해서 오픈한 이상 적어도 다른 매장보다는 더 잘되야 하잖아요
적어도 저는 초대박은 될 싹은 없지만
남들보다 좋은 매장 손님이 알아서 홍보해주는 매장으로 뿌듯한 내매장으로 만들고 싶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두 다 잘 되실거에요 대신 노력은 필수도 아니고 기본도 아니고 그냥 그냥
노력해야 하는게 그게 정상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번글과 더불어
##괜한 태클은 사양합니다.
##열씸히 정성껏 적은글입니다. 하트랑 댓글 부탁드려요
이 글은 아프니까사장이다 "멍게"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