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악플에 대하여 고소를 결심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배달업을 개업하시어 시작한지 6개월이 되었고,

 

진상 고객님들 전화문의 짜증 다 받아주고 리뷰 이벤트도 하면서 열심히 도와드린 결과,

 

어머니 가게는 현재 서울의 일부 동에서 맛집랭킹 1~5위를 하고 있습니다.

 

깃발 5개로 월매출 2000만원을 하고있는 정말 순수 노력파 매장입니다.

 

(배달 사장님들 께서는 저 깃발 대비 매출의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바로 아실 겁니다.)

 

 

 

사건의 개요는 2월말에 시작되었습니다.

 

주변 상인과의 마찰, 개인적인 모임에서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 시기와 맞물려 별하나 악플이 하나 달렸는데, 

 

그 내용으로는 음식에 대한 내용이 없고, 사장 너의 더러운 성격을 고쳐라 라는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고객응대 전화를 받아드리기는 하지만, 가게운영은 어머니가 하시기에 

 

어머니께서 절대 누구와 척을 지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저에 대한 저격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사건은 이번주에 발생하였습니다. 

 

별하나 악플이 달렸고, 내용으로는 그당시의 내용과 동일하고, 작성자 댓글모음을 타고 들어가 보고, 

 

닉네임을 보니 그 사람이 정확히 맞았습니다.

 

 

배민측에 어뷰징 신청도 해보고, 음식-서비스와 무관한 악플이라고 삭제요청도 해보았지만

 

우리의 배민은 역시나 삭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불가하다는 앵무새 답변을 합니다. ㅋㅋㅋㅋ

 

 

 

이 손놈께서 이번에는 악플이 업그레이드가 된게, 정말 어마무시 합니다.

 

 

별하나 악플 달고 그위에 다른 고객님께서 좋은 별다섯개 댓글을 써주셔서 자기 악플이 아래로 내려가면,

 

자기 글을 삭제한 뒤 다시 게시하는 방법으로 상단으로 띄우더라구요.

 

아주 지극 정성으로 가게의 영업을 방해하고 괴롭히는 방법입니다. 

 

저희 가게에 좋은 리뷰가 뜨면, 자신이 이전에 쓴 리뷰를 지우고 상단으로 악플을 다시 작성하는거죠 ㅋㅋ

 

 

아까 상담원과 통화하여 알아낸 정보로는, 현재까지 '28회에 걸쳐서' 리뷰를 삭제 - 재게시를 했다고 합니다.

 

리뷰를 수정할 수 있는 7일의 기간동안, 그 수는 계속 더 늘어나겠지요?

 

정말 대단합니다. 손님에게는 결코 그렇게 실수하거나 죽을죄를 지은 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 말이죠.

 

 

횟수를 근거로 영엉방해의 고의성을 입증할 것이고, 내용으로 명예훼손을 입증할 계획입니다.

 

친척 기자분을 동원하여, 경찰에게 수사의지를 불태우도록 할것입니다.

 

최근 모녀 배달원 갑질처럼, 충분히 기사화의 소지가 될수있는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배민 때리기)

 

저는 살면서 비슷한 분쟁의 고소장은 접수한 경험이 많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과는 번거롭고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자영업자님들, 힘내시고 항상 건강 챙기세요~! 화이팅!

 

이 글은 아프니까사장이다 "레옹 레옹"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