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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장사에서 살아남는 법 (기록하고 분석하기)

붇옹산님 2021. 7. 3. 10:47

맨날 까페에서 뻘글만 쓰다가,
조금이나마 요식업 운영자로 공유하고 하는 몇가지 썰 풀어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생각나는대로 최대한 간략하게 풀어 쓸게요.

장사하면서 제 나름대로 살아남기위한 방법 중 첫번째
"기록하고 분석하기"
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지만,
장사란 적을 알고도 망하는게 일쑤인게 장사입니다.
그렇다고 적을 아예 모르라는 소린 아닙니다.

이왕이면 내 매출 분석, 상권분석 등을 기록(메모)하고
관리 분석하시면 현재나 향후 매출추이 및 상권변동에
대응하기 훨씬 편리한 자료로 쓰이게 됩니다.

제가 위를 위해 행하는 행동이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매출과 상권의 변화를 기록하고 분석한다.
2. 근처의 부동산 사장님들과 친하게 지낸다.
3. 가계부와 달력을 최대한 활용하라.


저는 지금도 단일메뉴라 포스를 쓰지 않아서, 엑셀로 만들어 기록하지만,
포스 쓰는 사장님들은 매출추이를 훨씬 잘 확인 가능하시겠죠.
년누적으로 일단위,주단위,월단위,주말단위 통계분석하고,
추이에서 갑자기 매출이 떨어지거나 특이사항이 있을때는
주변에 새로 오픈한 집이 있나 이벤트, 언론이슈등을 분석해서 기입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단 주변 부동산 2~3곳 정도 사장님들이랑은
친하게 지내시면서 상권의 변화나 시세 등을 미리 공유하시면
예측하기도 쉽고 향후 대응하기 좋은 팁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이렇게 기록하실 시간조차 없는 사장님들은
간략하게라도 가계부나 달력을 활용하셔서
위의 데이타를 대신하시거나 병행하셔도 좋습니다.
직원들 입출금 이력, 임금변화, 기타 스케쥴링 등
스마트하게 기기를 이용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급한대로 수기로 대체하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전 이걸 2009년 오픈때부터 9년동안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이게 별 필요없는 자료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나름대로 영업하면서 저는 여러번 다시 보게되는 중요자료가 되었네요.

 

아프니까사장이다 경기 로케트박대리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