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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제 딸의 용돈지급법입니다

 

사장님들 다들 안녕하신가요
현재 저는 10년째 분식을 업으로 하고있답니다
아이가 5살때부터 했구�요
현재 14살 중1이 되었네요
자영업하다보면 돈욕심이 생길수 있기에
어릴때부터 경제개념을 많이 알려줄려고 노력을 했답니다.
큰 틀은 제가 정리하고 소소한건 아이와 정했구요
이렇게 하니 8년간 무리없이 진행되어 공유하고자 올려봐요
미취학인 6살때는 일주일에 한번 600원씩 용돈줬구요
7살때는 700원씩이었습니다
초등 3학년까지는 매주 용돈을 주었고(주급개념) 4학년부터는 월급의 개념을 설명하고 매달 1일에 용돈을 주었어요
단 용돈을 받으면 집안일을 도와줘야한다고 설명도 해서 빨래걷기 /고양이 놀아주기/식탁치우기/신발장정리하기 등 소소한건 시켰습니다
6학년 졸업때 적금통장에 있는걸로 여유분의 교복들과 소소한 학용품들도 구입하고
엄마아빠 외식비도 본인이 냈어요
방탄소년단을 좋아해서 앨범과 포토북도 모은 저축돈으로 사서 모아서 사는 즐거움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저축돈으로 엄마아빠 생일선물을 사더라구요
돈이 한정되어있으니 본인이 한도도 정해서 사주네요
각 2만원내에서 필요한걸로 말씀해주세요라고요
결혼기념일도 챙겨주구요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딸이 외식 시켜준다고 하네요^^
별거 아니지만 저의 용돈 교육법이 도움되셨으면 좋겠구요
궁금하신점 댓달아주시면 답댓드릴께요

 

이 글은 아프니까사장이다 "천안그리다"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