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업하기 전 꼭 알아야 하는 사장의 마음가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이니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향후 생각이 있으신 분들 또는 현재 사업을 하고 계신 분들이 읽어 보시면 조금의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 내가 믿고 따를 수 있는 사장인가?
제가 글을 연재하며 가장 많이 해주는 고민 상담 중에 직원들에 대해 힘들고 어려운 부분들이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직원 관리가 참 어렵다는 이야기지요. 나는 잘 해주었는데 직원들이 따르지 않는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등 수없이 많은 이유로 힘들어하며 맘고생을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알고 계셔야 하는 게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사장의 모습과 성공한 사장들의 모습이 이미 있다는 겁니다. 점장(직원)의 시선에서 볼 때 과연 내가 믿고 따를 사장인가? 본인들을 책임지고 끌어 줄 사장인가? 늘 눈여겨본다는 이야기지요
그게 아니면 직원들은 바로 떠납니다.
첫째: 사장 나에, 모습이 점장(직원) 관점에서 성공자의 모습인가?
일단 우리 사장님들은 직원들에게 무언가 배울 수 있는 대상이 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 꿈과 희망이 되셔야 합니다. 직원들 관점에서 나도 우리 사장님처럼 될 수 있다는 모델링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이렇게 공부를 하는 이유도 성공하기 위해서입니다.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우리 직원에게 지금 하는 일에 대한 비전을 주고 있는지, 함께 고생한 만큼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지, 항상 긍정적인 이야기와 발전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지 나를 돌아보셔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안다면 직원은 나를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 일희일비하는 사장이 되면 안 된다.
사장은 직원들에게 매출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치면 안 됩니다.
” 오늘 장사가 왜 이러지? “ ” 오늘도 꽝인가? “ "오늘도 최저 매출을 찍었구먼”
이런 이야기 자체가 직원들의 힘과 사기를 떨어뜨리는 말들입니다. 매출로 절대 일희일비하시면 안 됩니다. 매일 매일 매출을 점검하는 건 좋지만 매일 매일 매출로 인해 즐거워하거나 슬퍼하거나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는 건 왠지 그 사장을 지켜보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부담이 돼서 숨통이 막힐 수 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그럼 점검을 아예 안 하느냐? 아니죠 한 달에 한 번 제대로 된 점검을 하고 목표에 미달 시 직원들에게 목표를 주고 힘을 내라고 격려와 응원을 해야겠죠. 그리고 집중하여 연구하면서 매출을 올려야 하는 거죠. 그런데 하루하루 그거 따지고 있으면 사장 본인의 마음이 병 들어갑니다. 다들 경험해 보셔서 알고 계시지요? 사장은 절대 ‘일희일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저는 느꼈습니다.
셋째: 작은 것에 인색한 사장인가?
사장은 작은 것에 인색하면 안 됩니다. 특히 먹는 것으로 인해 사장 자체가 없어 보이며 인색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직원들에게 커피 한 잔 돌리는 거 아까워하시면 안 됩니다.
직원들이 힘들게 일할 때 매장에 캔 음료 정도는 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게 만드셔야 합니다. 일하는 직원 관점에서 아르바이트 입장에서 다른 매장과는 다른 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항상 직원들과 아르바이트 아이들에게 일하면서 캔 음료 편하게 빼먹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직원들 그런 작은 것에 감사해 합니다.
한 명이 하루 1개씩만 빼먹어도 캔콜라 700원 한 달이면 2만1천 원입니다. 넉넉히 2만5천 원입니다. 5명 그렇게 먹여봐야 10만 원입니다.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사장의 마인드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장님들은 저렇게 해주면 안 된다고 걱정하는 분들도 있지요?
버릇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요?
이젠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그런 작은 것을 작게 볼 수 있는 사장
그게 그 사장님의 그릇입니다.
큰 거로 잘할 수도 있지만 이런 작은 것들로 잘하여야 합니다.
힘들게 일한 날은 직원들에게 치킨 여러 마리 시켜주시고 햄버거도 돌리고 무언가 직원을 생각해 주는 마음이 전달돼야 합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하려니 5만 원이 아깝지요?
10만 원이 크지요?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게 그 사람의 그릇입니다.
절대 술 한잔 밥 한 끼 사줘야지 하는 마인드보다 그냥 작은 거를 더 잘해주는 사장이 멋지답니다.
넷째: 그만 큼에 대우를 해주고 있는가?
점장(직원)은 우리와 다른 입장, 우리와 다른 환경, 우리와 다른 대우를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점장(직원)이란 어찌 보면 아주 힘든 자리이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보잘것없은 위치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는 달라집니다. 묵묵히 그 시련을 이겨내고 나에 매장을 끌어가 주는 고마운 존재 바로 점장(직원)입니다.
정확히 줄 건 주셔야 합니다. 기본적인 급여 제날짜 맞추셔야 합니다. 우리가 주위에서 보면 꼭 며칠 늦거나 미루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매우 잘못된 부분이며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그리고 그 역할에 따라 줄 건 주셔야 합니다. 이 부분 많은 사장님이 고민하시죠?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 일한 만큼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꿈과 비전도 그냥 헛소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사장은 그냥 떠벌이 사장에 지나지 않습니다. 과거처럼 받을 거 못 받고 꿈과 희망만 믿고 일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지금 내 직원의 대우를 한번 살펴보세요. 그런데 덜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직원들에게 이야기 해줘야 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조금 부족하지만 조금씩 좋게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요…. 사장 스스로가 계속 그 부분을 인지하고 지켜 가셔야 합니다. 이는 직원과 나만의 신뢰이자 믿음입니다.
다섯째: 점장(직원)과의 평행선을 유지하고 있는가?
사장은 점장(직원)과의 평행선을 유지해야 합니다. 마냥 좋기만 한 사장은 결국 본인의 위치를 잃고 힘들어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런 이야기를 하지요. “ 직원들은 잘 해줄 필요가 없어!”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자룡이의 평행이론은 이렇습니다.
같은 꿈과 같은 방향을 가는 저와 점장이 있습니다. 모든 걸 함께하고 아끼고 공유하지만 절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 있습니다. 그 선을 우리 사장님들이 지키셔야 합니다. 이 선을 넘는 순간 모든 게 망가진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기찻길을 생각해 보세요. 철길처럼 한 평면에 두 선이 있지만 절대 만날 순 없는 것….
아무리 길게 두 선을 늘려 놓아도 절대 겹쳐지지 않으며 만나지 않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점장과 같은 방향을 위해 철길 위에서 손을 잡고 함께 걷는 겁니다.
그럼 어떠한 부분을 넘어서면 안 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절대 사적인 관계로 금물
나보다 나이가 많다고 술 한잔 먹으며 “ 그냥 편하게 말씀 낮추세요!”라고 하는 순간 평행선 이론이 깨지는 겁니다. 그건 본인이 성공하였을 때가 가능한 평행선 이론이며 그전에는 그 이론이 깨지고 그날은 기분 좋게 형과 아우로 술을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순 있지만, 다음날부터는 어딘가 달라지는 점장(직원)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점점 변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는 자룡이의 평행선 이론의 절대적인 첫 번째로 절대 실수하여서는 안 됩니다.
2. 회식과 술자리에 대한 원칙
회식하더라도 사장이 참여하게 되더라도 1차만 참여하고 2차부터는 그 자리에 계시면 안 됩니다. 특히 사장 본인이 술을 좋아하여 직원을 끌고 다니는 분들……. 직원들이 좋아하는 것 같지요? 본인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결코, 착각입니다.
1차 깔끔하게 하시고 2차를 가야 하는 상황이면 현금이나 카드 주고 가서 먹으라고 하고 깔끔히 그 자리를 일어나셔야 멋진 사장님입니다. 결국,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이 멋진 사장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간이 길어지고 길어질수록 술이 술을 먹을수록 안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결국 불만이 터져 나오고 이내 분위기는 엉망이 되는 것을 우리는 흔히 보아왔습니다. 그건 올지 안다는 그것을 절대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만약 직원과의 술자리가 잦으시다면 한번 되돌아보시길 바라며 회식하는 자리에 끝까지 앉아 계신다면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3. 직원들에게 다른 직원들의 험담을 절대 하여서는 안 된다.
직원들과 함께 대화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직원들의 험담이나 이웃의 험담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험담을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찝찝하거나 이런 말 괜히 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항상 말은 돌고 도는데 그냥 도는 게 아니고 이자를 부쳐서 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절대 깨방정 사장님이 되시면 안 됩니다.
차라리 이런 사장님이 되세요. 산속 깊숙한 곳에 들어가서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 ” 라고 외칠 수 있는 사장님이 되셔야 합니다.
하고 싶은 말 직원에게 하지 마시고 꾹꾹 참으셔서 산속으로 들어가서
“ 우리 점장 못생겼다 ” ~~~ 고 산속에 가서 외칠 수 있는 사장님이 되셔야 합니다.
( 종환아 미안 ~~^^ 실제 잘생겼음)
이거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결국,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장을 보며 직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우리 사장님 내가 없을 때도 나를 저렇게 이야기하겠구나”
이건 매우 중요한 이야기며 현실입니다.
4. 손님에 대한 욕을 하시면 안 됩니다.
사장은 절대 손님의 뒷말이나 안 좋은 이야기를 하시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손님 4명이 왔는데 사장이 점장에게
“ 아 종환아 4명이 왔는데 2인분 시키는 게 말이 되냐? ”
“ 아 5번 테이블 정말 짜증 나지 안느냐? ”
“ 무슨 김치를 판에 깔아 달라고 할 수 있냐? ”
절대 사장은 손님에 대한 뒷말을 직원에게 하면 안 됩니다. 이게 시간이 지나면 직원들 역시 손님을 욕하게 되며 그 모습이 손님들에게 겉으로 배어 나와서 서비스가 엉망이 됩니다. 사장 본인 스스로가 프로가 돼야 함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직원들은 그런 사장에게 배우며 발전하는 겁니다.
5. 직원의 잘못을 꼭 잡아주는 사장이 되어야 한다.
- 점장(직원)의 실수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는가?
일하다 보면 사람이기에 실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된다는 부분입니다. 좋은 점장은 실수를 최대한 줄여나가는 점장입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점장(직원)은 좋은 직원이 아닙니다. 생각이 없는 직원입니다.
우리 사장님들이 꼭 아셔야 할 부분은……. 점장(직원)은 사장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완벽할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그 부분 이해하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점장(직원) 본인들은 실수하였을 시 과감히 인정하고 사장님에게 이야기를 주셔야 합니다.
” 사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어제 발주를 깜빡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이렇게 인정하고 문제를 바로 잡는 건 아주 좋은 자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말을 안 하고 본인이 해결하려 합니다. 사장이 나중에 알게 되었을 때의 실망감은 더욱 커진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점장(직원)의 신뢰를 잃어가는 행동임을 잊으면 안 됩니다.
점장(직원)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부분은 점장들이 실수하는 부분을 그 매장의 사장이 일부러 알아내려고 해서 알게 되는 것이 아니고 저절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그렇습니다. “그냥 저절로 알게 된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그래서 사장입니다. 그러니 그냥 넘어가는 건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더욱이 중요한 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모든 걸 사장이 신경을 안 써도 될 정도로 점장이 끌어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보단 더 큰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일하며 점장(직원)이 어이없는 실수를 하거나 ” 이런 걸 실수를 하나? “ 라고 생각이 드는 일들도 있습니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였을 때는 ”절대 직원들이 많은 그곳에서 직원을 혼내시면 안 됩니다.“ ”이건 꼭 잡고 가야 한다, 혼내야 해! “아닙니다. 이는 사람의 근본적인 감정으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 혼이 나면 본인 스스로가 모욕을 느꼈다고 생각을 하고 반감을 같게 됩니다.
이는 처음 한두 번은 직원 자신도 놀라서 당황하지만 이게 점점 더 오래가면 직원들의 반감이 쌓이고 이내 공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 직원 스스로가 자존감을 잃고 사장이 앞에 있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는 것’입니다. 점점 작아져서 쓸모없는 직원이 된다는 거지요. 좋은 직원인데도 사장의 그런 행동으로 큰 손실을 불러오는 겁니다.
일전에 말씀 드린 것처럼 직원이 실수하였을 때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였을 때 그때 바로 잡으려고 하지 마세요. 직원이 당황하며 사장을 본다면 “ 그래 일단 일해 괜찮아!”라고 말해주고 시간을 주고 생각하게 만들고 ‘꼭 그날이 가기 전에 말해주셔야 합니다. ’
그날이 가기 전에 조용히 불러서 혼내는 것이 아닌 잘못된 부분을 정확히 짚어줘야 합니다. 알아들을 수 있게요. 혼내는 것은 말귀를 못 알아들었을 때 혼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장님들은 잘못된 부분을 짚어 주지 않거나 못 짚어주는 사장님들도 계십니다. 그럼 직원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본인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 어라? 우리 사장 별거 아니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점점 더 심해집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사장님들은 발만 동동 구를 뿐 해결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더 문제가 사장은 이리 생각하지요
“ 이 직원 그만두면 어떻게 하지 그럼 큰일인데 ” 절대 아닙니다. 왜 말도 안 해보고 그런 생각을 합니까? 그리고 그런 직원이라면 당연히 그만둬야지요.
직원이 무서워서 매장을 운영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힘들게 운영을 할 게 뻔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 부분대로 행동하며 문제가 발생 시 대부분 사장의 진심 어린 대화로 풀어간다면 직원도 오해가 풀리며 바로잡게 되는 겁니다.
사장은 바로 그 타이밍을 놓쳤서는 안됩니다.
나중에 직원에게 문제가 있을 때 대화하는 법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듯 사장이 다 똑같은 사장이 아니며 직원이 다 똑같은 직원이 아님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제가 말한 것들과 위에 다섯 가지의 평행이론을 지키고도 직원 관리가 안 된다거나 힘들다고 하시면 제가 직접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어떠한 사장인가? 사장 본인 스스로가 느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진정 입으로만 위하는 것이 아닌 진실한 마음으로
점장(직원)을 먼저 알아주고, 점장(직원)을 먼저 인정해주고, 점장을 먼저 챙겨주었을 때 점장(직원)과의 진정한 믿음이 생기고 마음의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점장(직원)은 우리가 본인을 어떠한 마음으로 나를 대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점장(직원)은 내 사장이 어떠한 그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어떠한 사장일까요?
점장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오너가 되어 주셔야 합니다. 역시 큰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참 힘들고 어렵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사장인 겁니다. 그러려면 작은 것에 연연하면 안 되고 직원들의 작은 실수에 연연하시면 안 됩니다.
좋은 말도 자꾸 하게 되면 듣기 싫듯이 지적도 자꾸 하면 그다음부터 점장(직원) 얼굴만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한숨이 나오면 말하기 싫어지고 말하기 실어주면 점장 얼굴도 보기 싫어집니다. 그런 사장의 마음을 점장이 고스란히 알게 되며 이는 갈등으로 이어집니다.
항상 혼을 내더라도 그 자리를 피하시고 조용한 곳으로 이동하여 단둘이 있는 곳에서 내가 진심으로 너를 믿고 잘 되게 해준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혼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혼낸 후 힘을 주고 응원해 주는 것 진정으로 마음을 다독여 주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적은 돈, 작은 이익, 별거 아닌 것에 연연하는 사장이 안 되시길 진심을 바랍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이야기 내일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이야기 드리는 거지만 제 말이 정답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편하게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하루의 마감을 하며 다 같이 웃는 그 날까지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2021년 4월13일(화) 송도 조자룡
이 글은 아프니까사장이다 "송도 조자룡"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