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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시작해서 사장이 되기까지 걸린 15년 (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한가해서 일기 쓰듯이 글을 써볼까 합니다.

나는 17살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중학교때까진 공부를 해와서 늘 길이 정해진 느낌이라 큰 의미없이 살았던거 같다. 우연히 갖고 싶은게 있어 시작하게 된 피자집 겸 파스타집 개인가게.

설거지로  시작을했다. 그리고 6개월이 흘러 

파스타를 하기 시작을 했고 , 또 6개월이 흘러

피자를 접했고, 2년이 흐른 19살엔  내가 

메인 보조를 하고 있었다. 너무 재미 있었다.

내가 만든 음식이 손님 입에 들어가서 행복한 표정을 보는순간 희열을 느꼈고, 색다른 재미를 , 이런 일들을 직업으로 하고 싶었다. 처음으로 꿈이 생겼다. 

내가 좋아하는일을 직업으로 할수 있는게 뭘까

고민끝에 나는 내 가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9살 처음으로 꿈이 생겼고 이때부턴 나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어떤 가게가 하고 싶은걸까?

피자가 하고 싶은걸까? 아니였다. 

난 내가 생각을 해서 행동을 하는게 좋았고 

책임을 지더라도 내가 결정 짓는게 좋았다.

20살에 바로 군대를 갔다. 취사병에 지원을 하여 2년 을 보냈고 전역을 했다. 내 꿈은 변하지 않았고 

22살부터의 계획을 잡았다. 무작정 도곡동에 있는 이자카야집을 가서 일을 알려달라고 했다. 

단칼에 거절당했다. 기본이 안되어있다고 했고 

기술을 알려주는대신 무급으로 1년 일하겠다고 했다.

그 정도 성의면 알려주겠단다. 각서를 쓰고 

일을 시작했다. 돈이 부족했다. 생활비가 없었고 

오후 4시부터 새벽 4시까지가 이자카야 일하는시간

아침에 생활비를 벌어야했다. 점심장사가 바쁜 역삼동에 알바를 구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

잠자는 시간 5시간,  출퇴근시간 1시간 , 일하는시간 

17-18시간 

3년동안 친구들도 안만나고 가게하나차리기 위해

거의 사회 은둔형 외톨이마냥 반복반복반복 무한반복을 했다. 3년이 지난 25살이 되었다. 

1년이 지나고 이자카야에서는 무급으로 일해서 기술을 터득해서 그런지 누구보다 독하게 입악물고 배웠다.  이자카야에는 사시미라는 메뉴가 있었다.

그게 너무 배우고 싶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가서 

버린 광어를 주워다가 비닐봉지에 싸서 

항상 1시간전에 가서 미리 연습해보고 또 연습했다.

도마가 더러워지고 연습한다고 냄새난다고 

욕먹어가며 결국 1년째 되는날 알려줬다.

솔직히 술을 많이 먹어서 두서가 없다.

 그렇게 20대를 포기하고 

25살에 나는 

알바비는 생활비로 사용하고  1년이지나

직원이 되서 과장으로 받던 월급으로는 220만

25살 12월 4370만원이라는 돈을 모았다.

내 가게를 하고싶은 돈에 2500정도가 모잘랐다.

26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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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내일 이어서 쓸게요.

 

이 글은 아프니까사장이다 "작업"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