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업체 가맹점을 하고 계신분의 고민입니다
저한테 상담을 하셨는데 어떤브랜드인지
말을 안해주셔서 진실을 확인을 못했는데
저분이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면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보이는것만 보고 덥석 장사하시면 안되요 ㅜ.ㅜ
몸은힘들고 남는건없고..사람도 못쓰겠고
참 이런이야기 들으면 가슴이 갑갑합니다.
원가율이란
손님에게 제공되는 들어가는식자재 및 포장까지 일체입니다
식자재+포장값(매장에서 포장되는일체 비닐봉지까지)
포장값도 꼭 원가에 포함시켜야지
아니면 팔면팔수록 재고가 쌓이면 쌓일수록 손해가 납니다
제상각에 저분말씀이 사실이면
개인떡볶이하다가 잘되니깐 여기저기 오픈시켜드린거 아닌가 하는생각입니다
개인가게장사와 프차는 아주다른분야입니다
법적사항이 들어가있는 정말 많은 전문분야가 복합되어있는
사업이 프랜차이즈입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책.임.감 입니다
화가나나네요 저분 이야기 듣고 ㅜㅜ
프차의 기본중의 기본이 안되있어서
더 말할가치도 없는것 같아요
저분은 무슨 죄일까요...
아래의 원가는
고민상담은 하시는데 정보공개는 안하셔서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받은 자료입니다
떡볶이 셋트 15,000원(떡,튀,순)
식자재원가율 45%
각종포장재 17%
여기서 원가율은 45%가 아니고
원가율은 62%입니다
배달앱 광고비 12%
배달대행기사비용 10%
원가율 62%
광고비 12%
배송비용 10%
이미 84%가 지출인데...
인건비 ....
리뷰 서비스제품....
매장월세...
각종리스제품비용...
수도,가스,전기....
뭐가남죠? 남을리가 없죠
참 안타깝습니다
개인 배달창업 생각하시는 초보창업자분들 꼭 염두해둬야 할게 있습니다
1.배달의민족,요기요 어플들어가보셔서
현재위치에서 한번보세요
화면을 몇번을 내려야 끝까지 볼수있는지
정말 치열합니다
어떤방법으로 어필하고 살아남을지 고민많이하셔서
실행계획을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막상 벌려놓고 뭔가 할려면 맨붕옵니다
배달업종이던 오프라인이던 상위30% 싸움입니다
2.배달전문점으로 하기에 너무 수익구조가
열악합니다 배달전문점이 아닌곳도 배달을하고
각종 샵인샵 제품으로 경쟁치열합니다
여기 카페에만 봐도 이미 샵인샵 제품들 많죠?
그제품들 상품성 아마 평균이상일겁니다
그리고
초기자본 부담은 덜하고 고정비용 낮지만
그만큼의 홍보비용으로 지출이
많이나갑니다
일단 장사를 하기시작하면
각종고정지출 생각보다 많습니다
어떤가게인지 알아야 주문을 할꺼고
그러기 위해선 홍보를 해야할꺼고 거기엔 생각보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차라리 월세조금 더주고 테이블이라도 몇개있고
조금더 좋은위치로 나가는게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모든사람이 어플로만 주문하고 배달로만 이용하는게 아니거든요
3.위와같은 장사해도 안남는 경우가 안생기기 위해서는
구성되는 메뉴의 식자재에 대해서도 잘알아야되요
대량매입이 아닌이상
여름철 고기류 가격,야채류가격 오르는것
완제품사용은 마진이 낮다는것
원가 계산도 잘하셔야되요
포장값 만만치 않습니다
막연한 창업의 희망 열정 의지말고
상품성 정말 중요합니다
가성비 엄청난곳 많아요
배달시킬때 어떤마음으로 배달시켜드시죠?
왠만해선 실험적인 메뉴도전은 안하실꺼고
처음이용해보는 업체면 정말 꼼꼼히 리뷰보실꺼고
그래도 확신히 안서면 드시던곳 시켜드실꺼고
창업은 손님의 눈높이에서 보고 접근하셔야되요
아무리 추어탕이 맛있다고 해도 손님이 안찾으면...
그리고
사장님은 계산을 꼼꼼히 잘하셔야 이익이 납니다.
돈나가는곳 너무 많아요
특히 카드사용비율이 높아서 더그래요
카드결제대금이 다음날 바로들어오는게 아님니다
월말에 월급받듯 돈이 남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계산을 잘하셔야되요
4.차별점
자신의 아이템을 한문장으로 이야기 할수 있어야합니다
예를들면
" 10분전에 제주도에서 잡은 생선구이"
이런식으로 각인시킬수 있는 한문장으로 자신의 제품을 어필할수 있어야해요
구구절절 말 많으면 눈에 안들어옵니다
초창기 인기좋았던 삼겹살 배달
경쟁업체 너무 많습니다
제발좀 놔두지 같이 붙으면 나눠먹기인데...
팩트는 삼겹살만 구우면 됩니다..
구성의 차이입니다
잘되면 우후죽순 누구나 따라할수있습니다
확실한 검증받은 어떤거 하나쯤 있어야 창업에대한 자신이 있지않을까요?
이 글은 아프니까사장이다 "베리굿맨"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