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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좋아서 아끼고 아낀! 알바 고용 및 관리 노하우 풉니다.. 10년 내공 (*어린 알바생들한테만 해당*)

아무래도 모든 사장님은 아니더라도 여러명의 사장님들은

 

한번씩쯤 겪어보신 알바들의 만행(?) 즉 도망자들이죠

 

혹은 빵꾸 

 

"사장님 저 오늘...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못나갈꺼같아요.."

"사장님 죄송한데 제가 다리를 다쳐서 이번주 못나갈꺼같아요.."

"사장님 학교 시험이라 내일 못나와요 ㅠ"

" 죄송해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못 일어났어요.."

 

등등등!! 아주 끝도 없는 이유들부터 이유도 없고 돈만 받고

안나오는 알바들 부터 아주 많습니다 

 

그러면 사장들 입장에선 굉장히 곤란합니다 대타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빵꾸가 나면 그 손해를 메꾸기 위해 더 큰돈이나 더 큰 손실을 보고 말죠

 

저역시 10년동안 주말에 알바들을 3~5명씩 고용해서 쓰면서

 

도대체 얼마나 많은 알바들이 거쳐갔는지 짐작조차 안됩니다

거의 500명은 족히 됩니다.. 

 

그래서 제가 굉장히 고심 고심해서 생각해낸 방법입니다.

 

[제 방법은 대신 총 3가지 조건에 충족이 되어야만 성립 됩니다]

1. 시급이 그래도 조금 높아야 할 것 (어느 분들은 시급이 높으면 누가 안나가냐 하겠지만 시급이 아무리 높아도 빠질애들은 다 빠집니다..)

 

2. 알바생들이 어려야만 합니다 (나이가 많으면 힘듭니다 25살 이하까지만)

 

3. 주급 급여가 가능 해야하며 급여 관리가 철저해야함

 

 

이 조건에 다 충족이 되시면

이제 방법 나갑니다

 

자 이제 알바천국이나 알바몬에 올립니다

시급 9500원 홀서빙 알바 구합니다~

그러면 보통 전화가 오면서 여러명의 알바생들이 문의를 해옵니다

이때 알바광고도 다 돈이기 때문에 구하는 인원이 1명이더라도

 

문자로 면접중이오니 성함 연락처 주소(혹은 학교)등을 적어서 문자 보내주시면 면접후 티오가 나면 다시 연락준다고 하면 나중에

다른 인원을 구해야할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합니다 

 

면접볼때!

 

"저흰 지금까지 수많은 알바생들을 겪었습니다 말도안되는 이유로 안나오거나 빠지는 친구들부터 그런걸 방지하고자 적립금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근로계약서를 체결 할때는 최저시급으로 쓰고

예를들면 8500원으로 작성을 하고 하루동안 10시간을 일해서 원래는 시급이 9500원으로 올렸으니 95000원을 지급하는게 맞으나 85000원을 주고 나머지 차액인 1만원을 적립을 한다. 

그 다음 그게 모여모여 5만원이 되면 그뒤에 부터 원래 이야기했던 9500원의 시급으로 지급하고

 

모였던 5만원은 퇴직시에 지급한다 대신!

이유불문 아프건 누군가 돌아가셨건 대타를 세우지 않고 빠졌을경우

그 5만원은 그날 나왔던 알바생이나 다른 직원들한테 돌아간다

 

동의하면 근로계약서를 쓰고 아니면 다른 친구 쓰겠다

 

말이 참 어려울수있으나 별거 없습니다

 

근로계약서상은 전혀 문제없는 8500원으로 계약했으니 그 돈은 안줘도 전혀 문제가 없으므로 이 거래가 성립이 됩니다

 

그리고 어린 친구들한테는 5만원이란 돈이 꽤 크기 때문에 

왠만하면 안빠집니다 

 

그리고 그날 만약에라도 빠져서 고생을 하게되면

그날 나온 다른 직원들이나 알바들한테 보상차원에서 그 5만원을

뿌리면 나름 보상도 되고 일석이조죠 

 

 

저는 이 방법을 쓰기전에는 정말 수도없이 도망가고 안나왔던 알바생들을 다 고칠수가 있었습니다

 

현재 거의 1년동안 단 한명의 알바생도 빠지지 않고 정상영업 중입니다~

 

궁금하신점은 댓글로 작성하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름 요식업 10년차다 보고 나이도 어리다보니 잔머리를 잘써서

노하우가 몇가지 더 있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몇개씩 풀겠습니다..

 

그리고 이 근방 지역에서는 제일까지는 아니여도 10손가락에 

들정도로 장사도 잘되는 편이구요 

 

하지만 너무 힘듭니다 요식업 ㅠ

 

모두 건승합시다~


이 글은 아프니까사장이다 "포천 휘파람"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