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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 사업을 하는 이유

구멍가게부터 기업까지 크기를 떠나 모든 회사는 사업자 등록을 낸 사업입니다. 이 카페의 대부분의 분들은 그 사업체를 대표하는 사장님들이시죠. 우선 이 힘든 시기에 사업을 이끌어가시느라 고생이 많으신 사장님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사업의 목적은 이익의 창출입니다. 이익의 형태는 여러가지겠지만 가장 보편적으로는 금전이 되겠죠. 쉽게 말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사업을 한다” 고 목적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아프니까 사장’ 이라며 아픔을 감수하면서까지 일들을 하시고 계신거죠. (사단법인이나 취미삼아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특수한 경우니 제외합니다)

 

처음 제가 사업을 시작했던 시기. 그땐 정말이지 열심히 살았습니다. 힘들게 일했고 매일매일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 어제보다 나아지기 위해서 수많은 고민들을 하고 얼마없는 통장잔고와 싸웠고 직원과도 진상손님과도 싸워가면서 한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자신을 깎아 땔감으로 써 가면서 작은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노심초사 했었던 몇년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럭저럭 먹고 살만해졌고, 노동보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고, 돈걱정 없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는 작지만 하나의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라도 자랑할 수 있을만한 시스템과 기준을 세웠다고 스스로에게 자랑을 해 봅니다.

 

요즘 저는 왜 사업을 할까 고민을 해 봅니다. 이 카페에 계신 많은 사장님들은 왜 사업을 할까를 고민해봅니다. 간단한 거죠. 이익을 내기 위함. 대놓고 말해 돈벌기 위해서죠. 흔한 말로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말입니다. 저는 여기에 물음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왜?”

“왜 먹고살자고 사업을 할까?”

먹고 사는데는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는 근로자 이면 충분합니다. 해보셔서 모두들 아시겠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은 직장인 보다 훨씬 많은 일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굳이 사업이라는것을 하겠습니까. 남밑에서 편하게 일을 하지. 

 

직장인은 편합니다. 남 밑에서 자기자본을 잃을 리스크도 없습니다. 야근은 있을지언정 상사의 평가는 있을지언정 정해진 월급은 꼬박꼬박 나옵니다. 각종 법에 의해 보호되고 있고, 실업급여부터 여러가지 혜택들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직업은 보통 “삼성전자에 다니는 직장인” 입니다. 공무원은 더 좋죠. 월급이 좀 적긴 하지만 연차가 쌓이면 무시못할 정도입니다. 보험도 잘되어있고 연금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급여가 잘릴걱정 없이 평생 들어옵니다. 퇴직하면 연금으로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도 없고 야근도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사업은 왜 하십니까?

 

사업에서 사장은, 정해진 업무시간도 없고 정해진 이익도 없습니다. 자본금에 대한 보호도 받지 못합니다. 좀 많이 벌라치면 소득세가 무시무시합니다. 지금처럼 코로나 사태라면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합니다. 진상 고객은 어느 업종이건 존재하고, 임대인의 갑질도 여전합니다. 직원들은 맘에 차지 않고 동업은 더욱 어렵습니다. 

 

사업을 하는 단 하나의 이유. 바로 그것 때문에 저는 사업을 합니다. 내 능력만큼 일을 하고 그만큼 벌어들일수 있다. “단 그 한계는 무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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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꿈의 연봉은 100,000,000원입니다. 1억원이라는 연봉은 아직까지도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3000정도에서 시작하고, 과장은 되어야 4~5000이 됩니다. 물가 상승률은 점차 둔화하고 있으며 올 해는 아마 마이너스가 될 것입니다. 연봉 1억이라는 것은 대기업을 제외하고 일반 직장인이 아닌 이사 이상의 임원이 되어야만 가능한 꿈의 숫자입니다. 40대에 임원이 될수 있다면 성공한 직장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억원이 커다란 돈이기는 해도, 월로 나누면 그렇게 대한한 금액은 아닙니다. 나누기 12만 해도 833만원이고 세금을 제외하는 경우 650만원에 불과합니다. 월 650만원.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정도 버는 사람들의 씀씀이나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자동차, 주택, 가족부양 등의 돈을 생각해보면 결코 크다고도 할 수 없는 금액입니다. 아이 둘을 키우고, 주택을 은행돈을 빌려 샀다는 가정을 하면 실제 통장에 모을 수 있는 돈은 200만원을 넘기 어려울 겁니다. 

저도 이름만 대면 온국민이 알고 있는 회사에 근무를 했습니다. 10년간 모은 돈은 1억 정도였습니다. 10년을 모아도 1억이라니, 40년을 모아도 서울에 있는 아파트 전세도 빠듯한 돈입니다. 결혼이라도 한다 치면 내가 70세가 되어도 빌라한채 사기 어렵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것이 제가 직장에 시원하게 사표를 던진 이유입니다. 스트레스가 적은 직장인인데, 돈을 벌어 뭔가를 이룬다는 꿈은 현실에선 불가능 했습니다. 

 

답은 사업뿐이었습니다. 

성공할 확률은 희박했고 많은 사람들이 말렸지만, 제가 원하는 삶은 직장에서 불가능했습니다. 무슨 역경이 있더라도 큰돈을 벌고 싶었고 보란듯이 멋지게 살고 싶었습니다. 물론 사업의 처음은 시궁창 이었죠. 처음 어렵사리 사업을 유지해 가면서 입에 달고 살았던 말이 있습니다. “순이익 1000만원만 찍으면 좋겠다”  저도 그 당시엔 열심히 하는것 외에는 길이 없어보였고 그것만을 위해서 성실하게 하루 하루 계속 일을 했습니다. 몇년동안 진이 빠진 후에 우울증이 오기도 했었고, 돈이 없어서 사용하던 시계같은 악세사리를 중고로 팔기도 하면서 고생을 하긴 했었지만요. 

 

사업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정말 대단한 비전을 가진 사람이 이거다 싶어서 시작한 경우도 있고, 부모님의 혜택으로 자본이 많아 쉽게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카페의 대부분의 사장님들 처럼, 갈곳 없는 분들이 얼마 안되는 자본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5000만원 이하의 소자본으로 어떻게든 창업을 하고 자신을 갈아넣어 유지하는 분들이 대다수겠죠. 그 분들이 하는 말씀들 이해는 합니다. 저도 그래왔고 그럴수밖에 없다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맞습니다. 그분들도 이땅에서 다같이 사업을 하는,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의 힘들고 딱한 상황을 케어해야만 합니다. 그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는 사업의 장점은 “내 능력만큼 무한대로 벌어갈 수 있는 것” 입니다. 모든 것에는 공짜가 없죠. 100원을 딸수 있으려면 100원을 걸어야 합니다. 1억을 벌기 위해선 1억 또는 그에 해당하는 노력을 투자해야만 합니다. 여기 카페의 대부분 사장님들은 많아야 천만원을 벌기 위해서 얼마의 노력을 투자하십니까? 노력은 천만원어치 투자하면서 이백만원 삼백만원 벌어가시진 않습니까? 그게 제가 답답했던 이유였습니다. 욕심은 천만원이고, 노력은 천만원인데, 수입은 적으니 너무 힘들고 불만만 가득해보였습니다. 수입의 차이가 왜 발생을 하고 노력을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해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가. 이것이 제가 하고 싶던 말이었습니다.

이젠 그런 말들을 그만두려 합니다. 제가 뭐라고 그 노력들을 평가하고 내말이 맞다고 말하고 내 방법이 더 낫다라고 말을 하겠습니까. 각자의 방법이 있는거죠. 저보다 잘하시는 사장님들이 하늘의 별처럼 많습니다. 요즘 사업상 만나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신 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저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죠. 여기 카페에도 시류만 잘 맞으면 저보다 훨씬 잘 되실 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이 훨씬 저보다 나을 겁니다. 그런 이유로 전 잘난체 하며 쓰던 글들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저의 생각이 작은 도움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맘으로 마지막 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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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그래서 할만합니다. 직장인이 벌 수 있는 돈을 벗어나 수백 수천 수억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사업이라는 길을 계속 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 아니 어린 친구들은 성공에 대한 희망이 별로 없습니다. 성공이라는 것은 불가능해보입니다. 힘들게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을 가도 연봉은 빤하고, 결혼은 힘들고, 애를 낳고 안정적으로 살기는 더 어렵습니다. 목표를 잃으니 결국 작은 행복을 바라고 욜로를 바랍니다. 

이런 세상에서 방법은 사업밖에 없습니다. 조선시대 말하던 면천이라는 것. 지금은 가진 돈에 의해 신분이 정해지는 사회니까요. 신분상승을 위해선 직장인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큰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은, 도둑질(그것도 요즘엔 불가능하죠)아니면 사업밖에 없으니까요.

단지 그냥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버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그냥 열심히만 일해서 벌어들일수 있는 한계는 너무 명확합니다. 천만원 이천만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보십시오. 지금 하시는 작은 규모의 가게에서, 작은 스마트 스토어에서 남과 차별화 되어 성공을 할 수 있을지를 잘 생각해보십시오. 하루 여덟시간, 많으면 열두시간씩 일을 하고 있는데, 두시간 세시간을 더 일해서 벌어들이는 돈이 얼마나 많아질까요? 직원 한명 덜 써가면서 벌어봐야 얼마나 더 벌까요? 어렵습니다. 

 

전에 썼던 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투자 할 수 있는것은 노동, 시간, 자본, 전문지식 밖에 없습니다. 그 중, 시간과 노동을 늘려서 돈을 벌 수 있는 한계는 명확합니다. 큰돈을 벌기 위해서 한정된 노동과 시간을 더 투입하지는 마십시오. 저 중에 무한한것은, 자본과 전문지식 뿐입니다. 자본을 투자해서 노동과 시간을 더 투입하라고 말씀드렸던 것은 결국 제가 큰 돈을 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프니까 사장이라고 하지만, 아프지 말고 사장을 하라고 말씀드렸던 겁니다. 인생은 길지 않고, 내 몸뚱아리는 생각만큼 튼튼하지 않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저도 좋아하고 많이 배우기도 합니다. 여기 사장님들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반면에 그 프로그램을 아주 싫어합니다. 왜냐면, 그 프로그램의 시청자는 사장님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는 대다수의 이용자 입니다. 이용자의 입장에서 손님의 입장에서, 업주는 열심히 노력을 다 해야 하고 손님에게 맞추기 위해 너무나 많은 희생을 강요합니다. 노력과 희생을 부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해야만 하는 것이죠. 그러나, 그 다음은 어떨까요? 연돈 사장님이 열심히 돈까스를 만들고 있지만 오년후 십년후에도 똑같이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할까요? 제주도로 이사가기 전에 가진돈이 달랑 이삼천만원이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사업의 근본적인 목적은 뭘까요? 돈을 벌기 위함이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이 있을까요. 열심히 성실히 일을 해서 손님에게 좋은 가게가 되면 뭘 할까요? 100년이 된 노포라는 것에 어떤 명예가 있을까요. 노포는 그동안 손님에게 성실히 봉사했다는 의미일까요. 

 

아닙니다. 그래서는 안됩니다. 사업을 하는 분들이라면 큰 돈을 벌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분이라면 거기에만 안주하면 안됩니다. 노포를 찾는 손님들을 인터뷰 해 보면 비슷한 말들을 합니다. “40년전 맛 그대로야” 40년 전과 지금은 채소의 맛이 전혀 다릅니다. 고기의 맛도 전혀 다릅니다. 품종이 달라졌고, 입맛도 달라졌고, 물맛도 달라졌고, 비료나 사료의 맛과 종류 성분도 전혀 달라졌습니다. 40년 전 맛이 그대로 라고 느끼게 하는 것은 노포의 능력입니다. 그 노력은 존중받아 마땅합니다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노포가 인정받아야 할 것은 (사업가의 입장에서 보면) 40년간 그 가게를 유지해왔다는 것 자체일 겁니다. 40년간 부침없이 유지를 해오고 같은 상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사업적 요소에 있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유지를 할 수 있도록 돈을 벌고 그것을 재료에 투자하고 기술에 투자하고 기물에 투자해서 꾸준히 손님이 찾을 수 있도록 유지해 왔다는 것. 그것이 너무도 경탄스럽고 찬란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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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글을 마무리 하면서,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누구에게도 검증받지 못한 몽매한 생각일지 몰라도 당부드리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말씀드리면서 부끄러운 제 글을 끝맺어보고자 합니다. 

 

1, 책을 읽으십시오.

책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남들의 의견은 항상 중요합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소신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고 그게 맞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절대 닫지 마십시오. 책을 읽으라는 것은 다른 사람의 경험을 쉽게 흡수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껏해야 2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대리경험을 할 수 있다면, 수지맞는 장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의견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해보십시오. 조금이라도 내 사업에 적용할 여지가 없는지 고민하고 노력하십시오.

 

2. 노력과 시도를 하십시오.

어제했던 일을 반복해서 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이 뭔지 고민하십시오. 작은 변화라도 좋습니다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좋아진다면 매출로 답이 나올겁니다. 한번이라도 경쟁자의 상품을 구매하고, 어제보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진상 고객의 아우성을 들어보십시오. 그 안에 답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혹은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3. 고정관념을 버리십시오.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이고, 최선이야 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손님은 왕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십시오. 건물주는 갑일거라는 고정관념을 버리십시오. 사업이라는 것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능성이라는 것은 유연합니다. 이래야만 해, 내 방법이 제일 맞는 방법이야 라는 생각을 버리고 유연한 태도를 가지십시오. 

 

4. 항상 왜? 라는 질문을 하십시오.

내가 하는 행동, 직원이 하는 행동, 고객이 하는 행동, 정부가 하는 정책에 대해 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십시오. 행동은 그냥 이뤄지지 않습니다. 행동에는 의도가 있고 결과가 있습니다. 왜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의도를 파악하십시오. 그러면 새로운 답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5. 목표를 뚜렷하게 잡으십시오.

사업가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용하기 위해선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얼마를 벌고 싶은지, 10년후에 20년 후에 어떻게 되고 싶은지를 명확하게 잡으십시오. 그 목표가 뚜렷해야 지금 처한 현실을 명확해집니다. 내가 어떤 방향으로 노력해야 하고 얼마나 노력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이 뚜렷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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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제목은 ‘ 사업을 하는 이유 ‘ 였습니다. 제가 사업을 선택한 것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그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경주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런 행동들은 어렵습니다. 대부분 현재에 안주하거나 고정관념에 쌓여서 더이상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고 매번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해야만 하는 고달픈 일입니다. 그래서 사업가는 대부분 외롭다고 느낍니다. 아무도 그런 노력들을 알아주지 않고, 쉽게 보여지지도 않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힘들고 외롭습니다. 

잠시나마 이 카페에서 그런 분들을 많이 만났고, 이런 저런 방법으로 다 같이 잘 살아보자, 행복해지자 라며 혼자 흰소리들을 했습니다. 이상하게 보신 분들도 많았겠지만 좋은 댓글들 달아주셔서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덜 수 있었고, 쪽배를 타고 자신만의 항해를 하시는 분들끼리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어디에서든 “아프니까 사장”이 아니라 “행복한 사장”이 되어서 다시 만나뵙고 싶습니다.

 

마지막 글을 마치며, 항상 건승하십시오.


 

 


 

 

제가 운영하는 매장 중 하나입니다. 매번 이래라 저래라만 하고 제 사업장을 보여드리지 못한것 같아 추가했습다

 

 

이 글은 아프니까사장이다 "강남바다"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