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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야하는 권리금을 줘야하는경우

즘 상황이야 무권리가 일상적이라 요즘에 해당되는건 아니구요

자영업 시작하는분들이 착각하는 부분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 제가 권리금 책정하는 기준이죠 )

 

참고로 전 17년 자영업 몇가지햇고 현제 가게를 넘기는중입니다 ( 계약은 된 상태입니다 )

 

권리금은 크게 3가지 보죠

시설권리금 ,  바닥 권리금 ,  영업 권리금

 

시설권리금 부터 보죠

시설 권리는 분쟁거리가 없습니다

중고시세는 뻔하니까요 업자한테 넘기는 가격보다는 20%정도 더 쳐주면됩니다

어짜피 중고이고 인수후 한달만에도 수리비가 들어갈수 잇는게 시설입니다

장사가 잘되던 안되던 아무 상관없습니다

권리비가 복합적일때 시설권리가 얼마냐고 물어보고 그게 과도하게 책정되잇다면

뜯어가시라고 하세요 ( 뜯는비용은 더 큰경우도 많습니다 )

그리고 시설권리가 큰경우는 시설을 내가 1년이상 사용가능한지 보셔야합니다

1년도 못쓸걸 자산으로 보는건 어리석은겁니다 그거 버릴떄도 돈들어요

설치후 사용기간이 짧고 거의 새거나 다름없다면 그건 당연히 많이 쳐줘야하지만

보통은 2-3년이상  심할때는 5년이상된 시설을 정상가의 50% 책정하는사람들도 많습니다

참고로 제가 1200만원 들여서 설치한 시스템 냉난방 도  업자 가격을 보면 300-400입니다 (6년되긴햇죠 )

 

 

바닥 권리금은 답이 없는겁니다

이건 근거도 객관적이지도 않은거고 동네따라서 있는거라서

전 바닥권리잇는 상권은 들어간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시러하는경우라서

불론 이게 무슨 사기는 아니죠 실제로 그렇케 바닥권리라는게 잇는곳들이 많으니까요

 

 

영업 권리금 이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거 좀 상세히 설명해보겟습니다  

영업자료 조작이야 겁나 쉽습니다  즉 판매자가 제시하는건 솔직히 믿을수없습니다

한두달 다녀본걸로는 알수도 없습니다 ( 여러가지방법들이 잇죠 )

일단 그매장이 카드가 70% 이상이라면 카드매출 이전 3년치 보자고 해야합니다

그리고 금액을 보는건 무의미합니다  금액이 아닌 3년간의 추이를 보셔야합니다

 

3년동안 지속적이고 큰변동이 없다면 안정화된 가게이고 그건 당연히 영업권리금을 줘야합니다

자리가 확실히 잡힌거니까요

 

근데 하향곡선을 타고잇다?  이건 단물빼먹고 리모델링을 해야할 시점이든 상권이 죽어가는 시점입니다

물론 능력좋은분들은 상관없지만  우린 초보입니다 죽어가는 상권에 들어가면 같이 죽어가는거죠

 

상향곡선을 타고잇다? 100%는 아니지만 99%는 뇌졸증이 왔거나 도박빚이 있거나 시한부인생인 분들빼고

팔사람 없습니다  이런경우를 만난다면 로또를 사세요

 

특이 케이스 내내 별볼일 없고 하향곡선타다가 근 몇개월에 갑자기 상향곡선이다?

90% 작업치고잇는겁니다  할인행사든 지인동원이든 퍼주기를 하고잇든 먼가 하고잇는거죠

그래서 3년이상의 매출자료가 필요합니다  엑셀로 자기가 친거는 안되고

수기로 한거든 카드전표를 모은거든  카드사에서 입금되는 통장의 내역을 보든 하면되죠

수기도 인정을 해주는건 3년치 일매출을 적어논건 세월의 때가있습니다

그걸 3년뒤에 사기쳐야하지하고 3년전부터 조작하는 희대의 사기꾼은 없을테니까요

1년 2년만에 되파는 가게들은 영업권리금 인정하면안됩니다  가게 안정화도 안된 시점인데 무슨 영업권리를..

 

그리고 이건 저의 기준인데  영업권리는 프차가 아니라면 전 인정안합니다

예를 들면 편의점  , 파리바케트 , 베스킨 이런거는  그 프차의 역량입니다

그리고 피시방 스터디카페  이런 시설임대업은 자리가 50% 시설이 50%입니다

이런 시설임대업도 영업권리는 인정해줍니다

사장이 개판치는거 아닌바에야 시설좋코 가기편한데로 가는거니까요

 

근데 사장의 손맛으로 매출을 올리는 개인음식점은 영업권리 주고 들어가면 그돈 날리는 돈입니다

그 음식맛보고 오는손님들이지 그 자리를 보고 오는게 아니니까요

주방이 바끼면 그 매출은 절대 유지안됩니다  

내가 손님을 끌만한 손맛을 가지고 잇다?  그럼 영업권리를 왜주고 인수할까요  새로 하는게 낫지

 

 

제가 그동안 가장 흔하게 당하는경우를 본경우가 권리금 장사를 하는 선수들한테 당하는 초보분들입니다

저도 한번 당햇고 그후로 눈이 번쩍 떠져서 이젠 꼼꼼히 보는 편이죠

 

절대 절대 안당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똑같은 학교에서 똑같은 선생한테 똑같은 시간을 똑같은 자리에 앉아서 수업들어도

누군 100점받고  누군 50점 받습니다

근데 100점 받은사람이 이자리에서 내가 100점받앗습니다 라고 권리주세요 하면 줄겁니까?

 

최소한 의자가 듀오백이던 가르치는선생이 앞자리 학생한테만 질문을 하는 스타일이라서 한눈을 못판다던지

소음차단벽을 설치한 자리이던지  그자리에 앉으면 보충수업 1시간을 더 해준다던지

먼가 객관적인 자료가 잇고 그 가치를 계산해야겟죠

 

 

이 글은 아프니까사장이다 "노원 아빠"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