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중매인..개인상회 만 했었습니다
8년정도 했어요.나름 대전에선 꽤 크게 했었습니다. 즉. 소매는 안해봤습니다. 참고로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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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일가게 무거운거 많이 들어야 하는데
여자분이 하기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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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 그 예전엔 과일이 전부 15kg 20kg 박스 였을땐 힘들었을수도 있었을듯.
지금은 전부 소포장 내지는 10kg 박스 입니다.
잠깐 몇박스 옮기거나 드는데 10kg가 무거워서 못드시는 성인분은 없으시겠죠
수박철 에만 여자분혼자하기엔 조금 힘이들순있으나 그래봐야 2~30개 일테니 ..
2.소매 부터 도매부터?
당연 소매점이죠.
도매는 사실 아무나 하기 어렵습니다. 규모도 커야 돈좀 만질수있구요.
3. 어떻게 어필 하나요
과일은 생물이 다그렇듯 제일중요한게
상품 입니다.
가격으로는 마트 절대 못이겨요..
제일 쉬운 견본이 재래시장 과일 가게 입니다.
딱 적정수준 이상 상품에 적정한 가격으로 팝니다 대부분..
동네 과일가게든 시장과일가게든 가서 가격보시고 사서 맛보시고 하면서 배우시면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본인이 어떤방식으로 파실지 정해놔야합니다.
ㆍ적당한가격에 적당한물건 팔지(마트에밀림)
ㆍ최상품을 고가로 팔지
ㆍ상위급제품을 적당한가격에 팔지(대부분)
ㆍ타깃이 중산층인지 저소득층인지
4.과일은 어떻게 사오나요
아마 제일 중요하고 가장 궁금하신걸듯한데요
방법이야 무지 많지만 가장 쉽고 루틴인 방법은
공판장에 새벽에 나가세요.보통 새벽5시 부터 경매시작입니다.
처음엔 그저 가서 구경하세요.봐도 몰라요 어떤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한달정도 다니다 보면 보고 느끼는게 생길겁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은 경매장에서 낙찰을 많이 받는 즉 많이 사는 중매인번호늘 잘봐두시고 아침장 끝나갈 무렵 가서 여쭤보세요.
고객 타깃에 맞는 과일을 말씀 드리고 적당한 과일을 보여달라하세요..아침장끝이므로
좋은 물건은 이미 다 빠진 상태입니다. 감안하셔서 보시구요..
5.
개인적으로 과일 가게는
무조건 과일이 맛 이 좋아야 합니다.
그다음 포장. 보여지는게 이뻐야 하구요
그다음 가격입니다.
중산층 동네면 당연히 상위 클래스 제품을 파셔야 합니다. 적어도 맛은 모든분들이 먹어도
맛 있 다 는과일 이어야 합니다
과일도 마찬가지로 저가 싸구려 팔아서는
돈 안됩니다.
가끔보면 트럭에 컨테이너박스 (녹색) 실고다니면서 ㆍ안동사과ㆍ파는분들 보이죠?
그분들 안동까지 가서 사과 사옵니다 거의 이틀어한번꼴로..
왜냐..안동이 사과 집하 지로 진짜 잘만고르면
엄청 저렴하게 (점기스 사과) 나 상위 과일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살수 있거든요
그런분들은 중산층 동네서 트럭에서 팔아도
어마무시하게 팝니다
그 트럭만 기다리는 분들도 많구요
맛있거든요..사과가..
과일 보는 눈은 한두달도 될게 아닙니다
적어도 2~3년은 되야 생기므로 조급해하지 말고 ..모르는건 무조건 여쭈어보시고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귀찮아도 과일 많이 보고
맛보고 공판장도 여기저기 다녀보세요
남들과 똑같이 그냥 과일 떼다 팔면 그냥순식간에 망합니다. 생물이라 다 썩어요
회원분이 쪽지 보내셔서
그냥제 생각을 끄적여 봅니다
Ps . 경매장 어서 구매하실때 작은팁
맛보시고 맘에 드는 과일이 있으면
생산자를 꼭 기억 하시고 적어두시던..
그과일 맛이 떨어지기 전까진 그 생산자 상품을 사시면 맛은 어느정도 지킬수 있습니다.
산지 직거래는 판매량이 어느정도 되야 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딸기 산지 근처 라면. 예로 대전 이라면 논산이 딸기 주 산지 이므로
좋은 상품 계약하여 구매하시면되는데
딸기 출하시 부터 끝날때 까지( 11월~4월)
팔아줘야 합니다.
생물장사는 반은 썩어 버리다는 마인드로
하세야 합니다. 그게 가능한건 상위 과일 마진보면서 파는 방법뿐 입니다
제가 중매인 하면서 보니 돈버는분들은
과일 정말 짜증날정도로 까탈스럽게 보는
분들 이었습니다,
이 글은 아프니까사장이다 "코잼"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